최단기간에 엔진 100만 마력(HP)을 생산하는 등 대형엔진의 세계적 선두기업인 STX중공업이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하여 대구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이 참여하는 방식의 상호협력사업을 추진한다.
STX중공업은 STX의 자회사로 2004년 2월 STX중공업을 설립하여 선박용 대형디젤엔진 및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시작하여 회사출범 4년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단기간 급속한 성장을 거둔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으로 거듭난 회사이다.
금년 말까지 연료전지 기술연구소 대구분원을 설치하여 2014년까지 110여명의 지역대학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하여 대구 성서산업단지 인근에 100MW 규모의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대학·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신규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지역의 부품·소재산업은 수출15.3%, 고용12.6%, 생산16.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전통산업을 에너지 및 환경관련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에 따라, 대구시와 나노부품실용화센터(NPAC)는 광역선도산업의 하나인 그린에너지와 연계하여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2009년 2월부터 STX중공업과 협의를 하여 쌍방간 투자협력방안을 모색하였음,
*산업연구원 대구산업발전계획(2006), 나노부품실용화센터의 수요조사(2008)
이에 따라 2009. 3. 27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시장과 STX중공업 이강식사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을 실시한다.
※ 협약내용
-STX중공업의 수소연료전지연구소 및 관련 공장 등의 대구지역內 설치
-지역內 연료전지 관련 부품소재 기업 육성지원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관련 공동연구 지원
-지역 대학·기업들과 연계한 신규일자리 창출 및 인력고용
-기술정보 교류 / 교육관련 교류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업시스템이 구축되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개발 클러스터 형성을 통하여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친환경 녹색도시로의 이미지 메이킹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끝)
출처 : 대구광역시청
'업', 애니메이션 최초 칸 영화제 개막작 선정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올 5월 13일 개막될 제62회 칸 국제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애니메이션을 선택하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그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택된 작품은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손꼽히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업'(Up)이다. 애니메이션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업'이 처음이다.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딕 쿡 대표는 "칸 국제영화제가 '업'을 애니메이션 최초로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한 것은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의 무한한 영광이며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공식 소감을 밝혔다.
또 디즈니-픽사의 존 라세터는 "칸의 '업' 개막작 선정은 애니메이션 역사에 있어 한 단계 발전을 의미하며, 이는 위대한 애니메이션과 위대한 영화는 동급이라는 우리의 신념에 대한 무한한 지지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업'은 78세 괴짜 노인이 자신의 집에 수 천개의 풍선을 매달고 공중으로 올라가 평생의 소원인 모험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그리고 있다.
'토이 스토리' 1, 2편과 '월ㆍE'의 시나리오를 쓰고, '몬스터 주식회사'의 감독을 역임했던 피트 닥터가 연출한 신작 애니메이션.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존 라세터가 제작 총괄로 참여했다. 국내에선 7월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AFP통신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부터 'CJ오 쇼핑' 으로
"고가상품 확대 포석" 분석
CJ홈쇼핑이 오는 5월부터 사명을 'CJ오(O)쇼핑'으로 바꾸기로 함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홈쇼핑이 사명을 바꿔 '홈쇼핑'과 거리를 두는 것은 고가 상품의 비중을 대폭 늘리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존 '홈쇼핑=중저가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사명에서 홈쇼핑이라는 이미지를 지우고 명품과 수입차 등 고가 상품 편성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CJ홈쇼핑은 올 들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보석, 패션잡화 등 고가 상품군의 편성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가량 늘렸다. 한 동안 홈쇼핑 업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수입차 판매 방송도 올해에는 CJ홈쇼핑만 실시하고 있다.
CJ홈쇼핑은 지난 6일 판매가격이 5,944만에 달하는 '도요타 아발론'을 선보인 데 이어 11일 '지프 컴패스'(2,920만원), 20일 '포드 뉴 토러스'(4륜구동 4,120만원) 등 3월에만 3번의 수입차 방송을 진행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은 주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중저가 상품을 판매한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남아 있어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CJ홈쇼핑이 홈쇼핑 업계 중 해외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점도 이번 사명 변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CJ홈쇼핑은 중국 상하이와 텐진에 이어 최근 인도 시장 진출을 발표했으며 올 하반기 베트남 등 동남아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CJ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홈쇼핑 업체들은 대부분 사명에 홈쇼핑이라는 점을 명기하지 않는다"며 "적극적 해외 진출을 통해 해외 업체들과 경쟁하려면 바뀐 사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5월 13일 개막될 제62회 칸 국제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애니메이션을 선택하는 과감함을 선보였다.
그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택된 작품은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손꼽히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3D 애니메이션 '업'(Up)이다. 애니메이션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업'이 처음이다.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딕 쿡 대표는 "칸 국제영화제가 '업'을 애니메이션 최초로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한 것은 디즈니와 픽사 스튜디오의 무한한 영광이며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공식 소감을 밝혔다.
또 디즈니-픽사의 존 라세터는 "칸의 '업' 개막작 선정은 애니메이션 역사에 있어 한 단계 발전을 의미하며, 이는 위대한 애니메이션과 위대한 영화는 동급이라는 우리의 신념에 대한 무한한 지지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업'은 78세 괴짜 노인이 자신의 집에 수 천개의 풍선을 매달고 공중으로 올라가 평생의 소원인 모험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그리고 있다.
'토이 스토리' 1, 2편과 '월ㆍE'의 시나리오를 쓰고, '몬스터 주식회사'의 감독을 역임했던 피트 닥터가 연출한 신작 애니메이션. 아카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존 라세터가 제작 총괄로 참여했다. 국내에선 7월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AFP통신은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jabongdo@cbs.co.kr
CJ홈쇼핑이 사명을 바꾸는 까닭은?
5월부터 'CJ오 쇼핑' 으로
"고가상품 확대 포석" 분석
CJ홈쇼핑이 오는 5월부터 사명을 'CJ오(O)쇼핑'으로 바꾸기로 함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홈쇼핑이 사명을 바꿔 '홈쇼핑'과 거리를 두는 것은 고가 상품의 비중을 대폭 늘리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존 '홈쇼핑=중저가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사명에서 홈쇼핑이라는 이미지를 지우고 명품과 수입차 등 고가 상품 편성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CJ홈쇼핑은 올 들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보석, 패션잡화 등 고가 상품군의 편성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가량 늘렸다. 한 동안 홈쇼핑 업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수입차 판매 방송도 올해에는 CJ홈쇼핑만 실시하고 있다.
CJ홈쇼핑은 지난 6일 판매가격이 5,944만에 달하는 '도요타 아발론'을 선보인 데 이어 11일 '지프 컴패스'(2,920만원), 20일 '포드 뉴 토러스'(4륜구동 4,120만원) 등 3월에만 3번의 수입차 방송을 진행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은 주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중저가 상품을 판매한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남아 있어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CJ홈쇼핑이 홈쇼핑 업계 중 해외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점도 이번 사명 변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CJ홈쇼핑은 중국 상하이와 텐진에 이어 최근 인도 시장 진출을 발표했으며 올 하반기 베트남 등 동남아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CJ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홈쇼핑 업체들은 대부분 사명에 홈쇼핑이라는 점을 명기하지 않는다"며 "적극적 해외 진출을 통해 해외 업체들과 경쟁하려면 바뀐 사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실내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로 꾸민다
소파에 많이 쓰이는 인조 가죽이나 천연 가죽은 화학물질 로 처리하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화학 성분이 많이 발생한다. 또 패브릭 소파는 집먼지 진드기나 먼지가 생기기 쉽다. 가장 좋은 건 원목으로 된 소파나 의자를 사용하거나 아예 소파를 치우고 좌식 생활을 하는 것이다. 블라인드나 버티칼 등도 화학 소재를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면 소재의 천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방석이나 쿠션도 마찬가지. 그 밖에 모시, 대나 무, 종이, 천연 꽃 등으로 만들어진 자연 소재의 장식품으로 집 안을 꾸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