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마다가스카르 상황 심히 우려"
연합뉴스 | 입력 2009.03.21 05:17 | 누가 봤을까? 10대 남성, 제주
EU는 20일 이사회 의장국(체코) 성명을 통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마르크 라발로마나나 대통령이 무력으로 축출된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최근 정세에 심히 우려한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마다가스카르의 모든 정파는 대통령 유고와 관련한 헌법의 규정을 충실히 따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이어 "EU는 민주적ㆍ헌법적 원칙과 법치, 인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는 바이며 비민주적 방법에 의해 권력을 잡으려는 어떤 시도도 규탄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렐 슈바르첸베르크 체코 외무장관은 19일 마다가스카르의 정권교체를 "민주적 선거에 의한 게 아니라 '쿠데타'"라고 비난했었다.
economan@yna.co.kr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2008-11-12
지난달 13일 어떤 회사에 취업이 되어 서울에 있는 본사에서 잠시 근무하다가 11월 10일 해외로 출국했답니다. 근무지는 리비아 트리폴리입니다. 처음부터 해외근무요원으로 지원을 했었지요. 리비아는 아프리카 북부에서 지중해를 머...
blog.daum.net/kualum 블로그명: 야생 풀꽃나무들과의 대화55,402위
北 "다음달 4-8일 2개 항로 폐쇄" 통보
연합뉴스 | 입력 2009.03.21 21:31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인천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8일 사이 2개 항로를 폐쇄하겠다고 21일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
이들 2개 항로는 우리나라 국적선은 물론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기도 이용하지 않고 있어 우리 정부가 취할 조치는 없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북한의 평양항로관제소가 국토부 항공안전본부 산하 항공교통센터에 2개 항로를 폐쇄하겠다고 오늘 오후 통보해 왔다"며 "이유를 통신위성발사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북한이 항공고시보를 통해 알려 온 내용은 R452항로와 G346항로중 일부를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 폐쇄하겠다는 것.
R452항로는 북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G346항로는 북한과 일본을 연결하는 항로이다.
북한이 폐쇄하겠다고 통보한 구간은 두 항로 전부는 아니며 평양비행정보구역에 속하는 일부 구간이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국적선은 2개 항로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기도 이용하지 않고 있어 별도로 취할 조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sungje@yna.co.kr
묘하게 친근한 느낌, 무주구천동 머루와인[덕유양조] |
오늘의 C 급 주류리뷰는 덕유양조의 머루와인입니다.
지난번에 편의점 택배상품으로 한병 사먹은 후에 마음에 들어 다시 주문한 녀석
가격은 한병에 2만원 초반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살짝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미디움 바디의 와인...이랄까 머루주입니다(..)
와인에서 머루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것이 어쩐지 야성적인 분위기
와인은 떨이로 구매한 5,000원짜리 제품이라도 글라스에 따라서 치즈랑 같이 먹어야만 될 것 같은데
이 녀석은 그냥 유리잔에 담아 벌컥벌컥 마셔도 어울릴 법한, 친근한 느낌의 와인입니다.
(12도라 벌컥벌컥 마시면 취하지만)선호하는 건 유리잔에 얼음과 같이 넣어 차게해서 마시는 거랑
사이다와 머루와인을 1:1 비율로 섞어 칵테일로 만들어 먹는 것,
특히 사이다 칵테일은 달달하니 맛있어서 술을 못마시는 분들께 추천하고픈 섭취법입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복수 후보 출마와 직접·비밀투표 등을 뼈대로 하는 대통령 선거제도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을 의회에 요구하고 나서 세계가 놀라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수도 카이로의 모노피아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대통령은 모든 정당들이 참여하는 복수 입후보자에 대한 직접·비밀투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필요한 헌법개정을 의회에 요구했다. 이집트에서 직접 경선을 통해 대통령이 선출되면, 이는 1952년 ‘낫세르 혁명’ 이후 계속돼 온 50년 군부독재에 마침표를 찍고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중대한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민주화 바람은 아랍세계에서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숨진 야세르 아라파트의 뒤를 이어 올해 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후임 수반으로 마무드 아바스가 자유선거를 통해 당선됐고, 불안전한 치안상황 아래서도 이라크에서 60% 가량의 유권자가 참여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졌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사상 첫 지방선거가 실시된 바 있다. 이처럼 보수왕정체제와 권위주의적 독재체제의 대표지역으로 간주돼온 아랍세계에도 민주화를 향한 선거 훈풍이 불고 있다.
이런 변화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는 외부적 요인으로 미국의 압력을 들 수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내부적 요인으로 <알자지라> 등 아랍 위성방송의 영향을 들 수 있다.
9·11 동시테러 이후 미국은 아랍세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등장한 요인의 하나로 전근대적 독제체제를 지목하고, 아랍권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압박해 왔다. 미국의 민주화 압력은 무바라크 대통령의 대통령 직선제 수용에도 절대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1월 이집트 경찰이 야당 지도자 아이만 누르를 체포하자, 이에 대한 항의로 3월로 예정됐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이집트 방문을 전격 취소하면서 무바라크 대통령을 압박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집트를 중동평화의 중재자로 올려 세운 후원국이며 연간 20억달러를 원조해 주고 있는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알자지라>의 역할도 크다. 1996년 설립된 <알자지라>는 아랍의 시각으로 아랍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아랍인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방송은 미국의 중동정책과 이에 동조하는 아랍정권을 비판함으로써 서구와 일부 아랍 권위주의 독재정권과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알자지라>는 언론통제와 정보부족으로 소외된 아랍 대중들에게 진실을 전달함으로써, 독재에 저항하는 힘을 모으는 역할을 했고 아랍세계에서도 민주화 담론이 형성될 수 있게 만들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집트의 민주화 바람이 민주적 제도로 정착될지는 속단할 수 없다. 야당세력의 약세, 경제적 빈곤, 정치와 종교의 불분명한 경계, 그리고 중산층의 허약성 등이 민주화의 장애 요소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과 이라크에서 시작된 아랍세계의 민주화 바람은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세계에 계속 변혁을 요구하는 불씨가 될 것이다.
박종평 교수 2005년 3월 27일
【서울=뉴스피플】
“한국 전통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 | ||||||||||||
국내 최초의 도메인 와인‘샤또무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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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상 전문기자 his@inewspeople.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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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포도의 순 우리말이다. 어떤 과일이나 야채보다 향독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머루는 체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시키는데 뛰어난 역할을 하며,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서 산성화된 현대인들의 체질을 중화시켜준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타임’은 지난 2002년 1월 신년호에‘건강에 가장 좋은 열 가지 식품’을 발표하면서 시금치, 마늘, 귀리, 브로콜리, 녹차, 토마토와 함께 머루를 선정하기도 했다.
무주머루클러스터사업단, 와인산업 책임진다 |
무주 `적상 반딧불 머루축제` 열려 [연합]
머루를 테마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머루 왕 뽑기대회와 머루따기, 머루와인 및 머루즙 담기, 머루 음식전시, 시식 품평회, 천연염색 및 비누 만들기, 산머루 빨리먹기, 와인공장 견학 등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았다.
또한 산머루 분재전시와 머루와인의 효능 및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 무주군 친환경 농산물 전시판매장 등도 성황을 이뤘다.
관광객 임춘수(52.군산시 나운동) 씨는 "온 가족과 함께 축제에 참가해 머루수확과 머루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즐거워 했다.
3회째를 맞은 머루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축제와 접목시켜 지역을 홍보하고 경제를 촉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연간 400여t의 머루를 생산해 산성와인과 덕유양조, 칠연양조, 샤또무주 등 전북 최대의 머루와인 가공라인을 갖추고 있는 무주군에서는 다양한 머루 가공품 개발을 해오고 있다. (무주=연합뉴스)
2008.09.20 16:08 입력 / 2008.09.20 16:0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