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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가스카르-무주머루

그린페 2009. 3. 21. 22:41

EU "마다가스카르 상황 심히 우려"

연합뉴스 | 입력 2009.03.21 05:17 | 누가 봤을까? 10대 남성, 제주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마르크 라발로마나나 대통령이 무력에 의해 축출당한 마다가스카르 상황에 대해 유럽연합(EU)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EU는 20일 이사회 의장국(체코) 성명을 통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마르크 라발로마나나 대통령이 무력으로 축출된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최근 정세에 심히 우려한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마다가스카르의 모든 정파는 대통령 유고와 관련한 헌법의 규정을 충실히 따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이어 "EU는 민주적ㆍ헌법적 원칙과 법치, 인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는 바이며 비민주적 방법에 의해 권력을 잡으려는 어떤 시도도 규탄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렐 슈바르첸베르크 체코 외무장관은 19일 마다가스카르의 정권교체를 "민주적 선거에 의한 게 아니라 '쿠데타'"라고 비난했었다.

economan@yna.co.kr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2008-11-12

지난달 13일 어떤 회사에 취업이 되어 서울에 있는 본사에서 잠시 근무하다가 11월 10일 해외로 출국했답니다. 근무지는 리비아 트리폴리입니다. 처음부터 해외근무요원으로 지원을 했었지요. 리비아는 아프리카 북부에서 지중해를 머...

blog.daum.net/kualum 블로그명: 야생 풀꽃나무들과의 대화랭킹55,402위

 

北 "다음달 4-8일 2개 항로 폐쇄" 통보

연합뉴스 | 입력 2009.03.21 21:31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인천

 




국토부 "이용않는 항로여서 아무 영향없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위해 다음달 4일부터 8일 사이 2개 항로를 폐쇄하겠다고 21일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
이들 2개 항로는 우리나라 국적선은 물론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기도 이용하지 않고 있어 우리 정부가 취할 조치는 없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북한의 평양항로관제소가 국토부 항공안전본부 산하 항공교통센터에 2개 항로를 폐쇄하겠다고 오늘 오후 통보해 왔다"며 "이유를 통신위성발사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북한이 항공고시보를 통해 알려 온 내용은 R452항로와 G346항로중 일부를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 폐쇄하겠다는 것.
R452항로는 북한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G346항로는 북한과 일본을 연결하는 항로이다.
북한이 폐쇄하겠다고 통보한 구간은 두 항로 전부는 아니며 평양비행정보구역에 속하는 일부 구간이다.
국토부는 우리나라 국적선은 2개 항로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기도 이용하지 않고 있어 별도로 취할 조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sungje@yna.co.kr

묘하게 친근한 느낌, 무주구천동 머루와인[덕유양조]

오늘의 C 급 주류리뷰는 덕유양조의 머루와인입니다.
지난번에 편의점 택배상품으로 한병 사먹은 후에 마음에 들어 다시 주문한 녀석
가격은 한병에 2만원 초반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체국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살짝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미디움 바디의 와인...이랄까 머루주입니다(..)
와인에서 머루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것이 어쩐지 야성적인 분위기

와인은 떨이로 구매한 5,000원짜리 제품이라도 글라스에 따라서 치즈랑 같이 먹어야만 될 것 같은데
이 녀석은 그냥 유리잔에 담아 벌컥벌컥 마셔도 어울릴 법한, 친근한 느낌의 와인입니다.
(12도라 벌컥벌컥 마시면 취하지만)선호하는 건 유리잔에 얼음과 같이 넣어 차게해서 마시는 거랑
사이다와 머루와인을 1:1 비율로 섞어 칵테일로 만들어 먹는 것,

특히 사이다 칵테일은 달달하니 맛있어서 술을 못마시는 분들께 추천하고픈 섭취법입니다.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복수 후보 출마와 직접·비밀투표 등을 뼈대로 하는 대통령 선거제도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을 의회에 요구하고 나서 세계가 놀라고 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수도 카이로의 모노피아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대통령은 모든 정당들이 참여하는 복수 입후보자에 대한 직접·비밀투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필요한 헌법개정을 의회에 요구했다. 이집트에서 직접 경선을 통해 대통령이 선출되면, 이는 1952년 ‘낫세르 혁명’ 이후 계속돼 온 50년 군부독재에 마침표를 찍고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중대한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민주화 바람은 아랍세계에서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숨진 야세르 아라파트의 뒤를 이어 올해 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후임 수반으로 마무드 아바스가 자유선거를 통해 당선됐고, 불안전한 치안상황 아래서도 이라크에서 60% 가량의 유권자가 참여한 가운데 선거가 치러졌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사상 첫 지방선거가 실시된 바 있다. 이처럼 보수왕정체제와 권위주의적 독재체제의 대표지역으로 간주돼온 아랍세계에도 민주화를 향한 선거 훈풍이 불고 있다.

이런 변화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하나는 외부적 요인으로 미국의 압력을 들 수 있으며, 또 다른 하나는 내부적 요인으로 <알자지라> 등 아랍 위성방송의 영향을 들 수 있다.

9·11 동시테러 이후 미국은 아랍세계에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등장한 요인의 하나로 전근대적 독제체제를 지목하고, 아랍권의 민주화를 요구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를 압박해 왔다. 미국의 민주화 압력은 무바라크 대통령의 대통령 직선제 수용에도 절대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1월 이집트 경찰이 야당 지도자 아이만 누르를 체포하자, 이에 대한 항의로 3월로 예정됐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이집트 방문을 전격 취소하면서 무바라크 대통령을 압박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집트를 중동평화의 중재자로 올려 세운 후원국이며 연간 20억달러를 원조해 주고 있는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알자지라>의 역할도 크다. 1996년 설립된 <알자지라>는 아랍의 시각으로 아랍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아랍인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방송은 미국의 중동정책과 이에 동조하는 아랍정권을 비판함으로써 서구와 일부 아랍 권위주의 독재정권과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알자지라>는 언론통제와 정보부족으로 소외된 아랍 대중들에게 진실을 전달함으로써, 독재에 저항하는 힘을 모으는 역할을 했고 아랍세계에서도 민주화 담론이 형성될 수 있게 만들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집트의 민주화 바람이 민주적 제도로 정착될지는 속단할 수 없다. 야당세력의 약세, 경제적 빈곤, 정치와 종교의 불분명한 경계, 그리고 중산층의 허약성 등이 민주화의 장애 요소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과 이라크에서 시작된 아랍세계의 민주화 바람은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세계에 계속 변혁을 요구하는 불씨가 될 것이다.

박종평 교수 2005년 3월 27일

 

 

서울=뉴스피플】

 

“한국 전통 와인을 만들고 싶었다”
국내 최초의 도메인 와인‘샤또무주’

 

황인상 전문기자 his@inewspeople.co.kr

 

머루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포도의 순 우리말이다. 어떤 과일이나 야채보다 향독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머루는 체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시키는데 뛰어난 역할을 하며,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서 산성화된 현대인들의 체질을 중화시켜준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타임’은 지난 2002년 1월 신년호에‘건강에 가장 좋은 열 가지 식품’을 발표하면서 시금치, 마늘, 귀리, 브로콜리, 녹차, 토마토와 함께 머루를 선정하기도 했다.

머루 최대의 산지로 손꼽히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의 해발 900m 고지, 그 곳에 가면 확 트인 농장이 하나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포도재배부터 와인주조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샤또, 머루로 와인을 만드는 조동희 대표의‘샤또무주’이다. 조 대표는 만평 규모의 이 농장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영농, 양조를 하고 있다.

조 대표의 깃든 정성 아래 탄생한‘샤또무주’

   
▲ 샤또무주 대표이며 사단법인 무주머루와인생산자협회 대표인 조동희 대표는 무주머루클러스터사업단의 단장을 맡아 외국산 와인이 점령한 한국시장을 국산와인으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외국산 와인이 우리 시장을 온통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미력이나마 보태서 한국에도 우리만의 좋은 와인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고 싶었다.” 직장생활 20년, 대기업 이사까지 지냈던 조동희 대표는 지난 1999년 고산지대에 땅을 매입하고 전 재산을 투자해 샤또무주라는 머루와인 업체를 탄생시켰다. 조 대표는 제대로 된 와인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와인에 관한 외국논문을 섭렵함은 물론, 전문가들을 만나러 다니며 와인의 고장 프랑스와 일본견학도 다녀왔다. 여기에서 그를 자극한 것은 바로 일본산 와인들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이나 칠레에서 재배하는 포도종이 자라질 못한다. 설사 그것을 재배해서 와인을 만든다고 해도 그 맛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나는 토종 포도, 머루를 생각하게 됐다.” 머루는 크기는 작지만 포도보다 맛과 향이 진해 와인을 만들기에 오히려 더 적합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세계적으로 맛을 인정받고 있는 일본 훗카이도 산 와인도 바로 머루로 만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지난 2003년, 조 대표의 철저한 관리 아래 국내 최초의 빈테이지 와인이자 도메인 와인인 샤또무주가 탄생하게 됐다. 샤또무주는 무엇보다 신토불이 산머루를 원료로 해 원액 그대로 와인이 빚어지기 때문에 보랏빛과 자줏빛이 혼합된 매혹적인 색채가 눈길을 사로잡고, 풍부한 아로마 향과 신선하고 중후한 산미가 혀 전체를 감싸고 입 안을 맴돈다. 이는 샤또무주가 유통대리점을 따로 만들지 않은 채 입소문만으로 많은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최신 발효, 숙성시설 등 양조설비를 이용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25일의 발효과정을 거친 다음 1년 이상 평균온도 15도, 습도 70%의 까다로운 조건으로 숙성된 후 상품으로 출고되는 샤또무주는 원료 재배에서부터 수확-양조-숙성-병입까지 한 장소의 농장에서 이뤄지는 한국 최초의 도메인 와이너리 와인으로, 연간 3만병 미만으로 한정 생산하고 있다. 이는 유통과정에서 온도변화로 그 독특한 맛과 향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샤또무주의 와인들은 인터넷 우체국쇼핑몰이나 전화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무주머루클러스터사업단, 와인산업 책임진다
지난 2007년 12월, 무주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산물인 머루가 농수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에 공모한 지역농업 클러스터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무주머루클러스터사업단은 와인산업의 소득증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마케팅 지원 사업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무주머루클러스터사업은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머루와인의 품질향상, 마케팅 강화로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무주는 60헥터의 머루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연간 600여 톤의 머루가 생산되어 머루를 이용한 머루와인과 머루즙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농가의 안정적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무주는 덕유산 설경과 단풍, 무주구천동계곡의 수려한 경관, 무주리조트의 스키장, 적상산 단풍, 반딧불이 서식지 등 청정자연의 보고로서, 다양한 볼거리와 우수한 경관으로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이 내방하는 한국 최고의 사계절관광지이다. 샤또무주 대표이며 사단법인 무주머루와인생산자협회 대표인 조동희 대표는 무주머루클러스터사업단의 단장을 맡아 향후 무주 산 머루를 이용한 한국 와인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외국산 와인이 점령한 한국시장을 국산와인으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이 밖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포도연구센터 장한익 박사, 농촌진흥청 농촌자원연구소 김태영 박사, 한국와인아카데미 김준철 원장, 우송정보대학 김윤희 교수 등 포도의 육종연구와 와인의 양조기술, 와인 품질 향상과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기관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빠른 시간 내에 한국와인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한국와인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전략으로 한국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 한국와인의 우수성을 알릴 방침이다. NP

 

무주 `적상 반딧불 머루축제` 열려 [연합]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 '적상 반딧골 머루축제'가 20일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상면 서창마을 산성와인공장 일대에서 열렸다.
머루를 테마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머루 왕 뽑기대회와 머루따기, 머루와인 및 머루즙 담기, 머루 음식전시, 시식 품평회, 천연염색 및 비누 만들기, 산머루 빨리먹기, 와인공장 견학 등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았다.
또한 산머루 분재전시와 머루와인의 효능 및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체험관, 무주군 친환경 농산물 전시판매장 등도 성황을 이뤘다.
관광객 임춘수(52.군산시 나운동) 씨는 "온 가족과 함께 축제에 참가해 머루수확과 머루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즐거워 했다.
3회째를 맞은 머루축제는 지역 특산물을 축제와 접목시켜 지역을 홍보하고 경제를 촉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연간 400여t의 머루를 생산해 산성와인과 덕유양조, 칠연양조, 샤또무주 등 전북 최대의 머루와인 가공라인을 갖추고 있는 무주군에서는 다양한 머루 가공품 개발을 해오고 있다. (무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