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전국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0 한국관광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11월16일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에 회원 가입하고, 지난 2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에 2010 총회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서 찬란했던 백제문화유산 및 아산 온천, 대천 및 만리포 해수욕장, 지역축제 등 도내에 산재한 우수한 문화유적 및 관광자원에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피력해 지난 11일 PATA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지부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한국관광총회는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언론사, 학계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관광업계 최고의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경남 창원에서 오는 4월2일과 3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한국관광총회 유치가 2010충청권 방문의 해와 맞물려 개최되는 등 이번 기회가 충남의 관광정책, 자연환경, 문화유산 등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한국관광의 견인차로서 모델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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