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러시아 유명인사 중에 가장 비밀에 쌓인 여성은 아무래도 푸틴 대통령의 두 딸, 마샤와 까쨔일 것이다.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정부는 개인 프라이버시와 안전을 위해 두 소녀에 대해서 언론에 사진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공공연히 요청하고 있다.
더불어 푸틴 대통령은 재임 중 가족들의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래서인지 러시아인들은 대통령 가족에 대해 아는 것이 극히 적은 편이다. 물론 가족의 모습이 공개된 사진이라고 할 것도 변변치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전세계에 특종을 노리는 집요한 파파라치들의 눈을 피하진 못했다. 프랑스 출신 파파라치가 푸틴 대통령의 두 딸의 성장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프랑스 잡지 '파리마치(Paris March)'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본인이 찍은 사진과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한 듯한 이 사진들은 여지껏 어느 언론에도 공개된 적이 없는 사진들이었다. 러시아 국민은 자국 대통령의 가족의 모습을 외국 잡지를 통해 보게됐다.
손요한 IS 리포터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푸틴 총리가 15분 만에 그린 그림, 14억8000만 원에 낙찰! 2009-01-19
근육질의 남성미를 자랑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이번에는 뛰어난 그림 솜씨로 화제입니다.푸틴 총리...그림 상단에는 자신의 사인을 크게 휘갈겨...다음 tv팟|500*375|1분18초
서공임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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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아들 정계 은퇴 선언 [중앙일보]
“팬암 폭파사건 등 미국과 합의 … 할 일 다해”
그는 20일 수도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800㎞ 떨어진 사브하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수천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더 이상 국무에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리비아의 정치 제도나 공무원의 자질이 부족한 탓에 공직 경험이 거의 없던 내가 그동안 외교를 비롯, 개발과 주택 건설 등 리비아 국내 문제까지 국정의 모든 분야에 관여해 왔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과 합의한 팬암기 폭파사건과 지난해 마무리된 불가리아 간호사들의 석방 문제를 언급하며 “나는 계획을 달성했고 (그 일들이) 정상궤도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리비아와 미국은 14일 팬암기 폭파사건(1988년) 등 리비아의 테러 공격과 미국의 폭탄 투하 등으로 양측에서 발생한 피해를 포괄적으로 상호 배상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사이프 알이슬람은 지난해엔 에이즈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을 어린이들에게 수혈한 사건에 연루돼 사형 선고를 받은 불가리아 간호사들을 석방해 이 문제를 놓고 빚어진 서구와의 갈등을 해결했다. 그는 “더 이상 내가 싸워야 할 큰 전투가 없다”며 “상황이 달라진 만큼 내가 국정에 개입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다피의 후계자 1순위로 꼽히던 그가 정계를 떠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정치 전문가들은 “그가 추진하고 옹호하던 개혁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자 개혁에 저항하는 리비아 공직 사회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권력 승계 작업에 있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시각도 있다. 일시적으로 국정에서 손을 떼지만 그에게 합법적인 기반 위에서 새로운 역할을 주고 공직 사회로 진입하는 탄탄한 길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카다피와 둘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이프 알이슬람은 건장한 신체에 신사적인 면모를 지녀 리비아에선 ‘유럽인’으로도 불린다. 최근 싱가포르의 한 일간지가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사귀는 남성이 사이프 알이슬람 카다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하현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