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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그린페 2009. 3. 9. 23:40

세계최초의 휴대폰은 1983년 모토로라가 만든 다이나택 시리즈다. 15년동안 1억달러의 개발비를 들여 만든 다이나택은 처음에는 미국 시카고에서만 사용되던 지역전화기였다.

그 다이나택이 1988년 우리나라에 다이나택 8000이라는 이름으로 상륙했으나 가격이 240만원이라 일부 돈많은 사람이나 고소득비지니스맨들이 주로 사용하였다.

다이나택 8000의 무게는 1.3kg였으며 배터리는 10시간 충전해서 30분정도 사용됏으나 그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부의 상징으로 일컬어 졋다. 지금은 휴대폰이 필수기호품이 되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2대 휴대전화 회사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 25%로 높아졌다.
2008년 1분기(1∼3월) 세계 각국에서 팔린 2억8230만 대의 휴대전화 가운데 4대 중 1대는 삼성 또는 LG 제품인 셈이다.

29일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 세계시장 점유율이 각각 16.4%, 8.6%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16%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1분기에 4630만 대의 휴대전화를 팔아 직전 분기보다 점유율을 2.3%포인트 끌어올렸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점유율이 1.4%포인트 상승했다. 이 회사는 특히 1분기에 스웨덴과 일본의 합작사인 소니에릭손을 제치고 2006년 1분기 이후 8개 분기 만에 세계 4위 자리를 회복했다. 세계 3위인 미국 모토로라와는 300만 대 차이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미국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손 등은 점유율이 떨어졌다.

100년 전 ‘세계 최초 휴대폰’ 사진 공개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는 어떻게 생겼을까?

휴대전화는 현대인의 생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영국 주요매체들은 휴대전화가 탄생한지 100년 째 되는 해를 맞이해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 발명가 나단 스터블필드(Nathan Stubblefield)가 발명한 최초의 휴대전화는 작고 가벼운 지금과 달리 맨홀 뚜껑만한 크기다.

농장을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던 스터블필드는 1902년 자신의 과수원에 약 36m 높이의 안테나를 세우고 주변의 자기장을 이용해 무선으로 인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그는 그해 5월 30일 필라델피아 페어몬트파크에서 이 기계를 이용해 최초로 자신의 발명품을 선보였으며 이것은 훗날 ‘최초의 휴대전화’로 기록됐다.

그는 이 기계를 이용해 음악과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성공했고 6년 뒤인 1908년에는 마차나 보트처럼 움직이는 공간에서도 대화가 가능한 지금의 휴대전화와 가장 흡사한 통신 기기를 개발했다.

그는 1906년 새로운 무선 시스템을 개발한 이후 모든 노력과 시간을 ‘휴대전화 시스템’발전에 투자했다. 하지만 1928년 당시 사람들의 무지와 무관심 속에서 결국 빈털터리로 쓸쓸히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유럽의 각종 매체들은 그를 ‘휴대전화 기술의 아버지’ 또는 ‘위대한 발명가’로 소개하며 휴대전화 탄생 100년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사진 위는 휴대전화 발명가, 아래는 실험중인 스터블필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