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동포신문 전시회 초대화가 공모
연합뉴스 | 입력 2009.03.04 15:37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프랑스에서 한글로 발행되는 동포신문인 '파리지성'이 9월 24-30일 파리 시내에 있는 갤러리인 '에스파스 5 에투왈'에서 작품을 전시할 화가를 공모한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장이자 이 신문의 발행인인 정락석 씨는 4일 "유례가 없는 세계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해야겠다는 의도로 재불작가와 한국 작가를 초청해 '그림이 있어 행복한 파리생활' 전을 열고 그 수익금으로 재능있는 젊은 미술작가를 후원하기 위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1970년 이후 출생한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업 동기서와 전시 계획서, 최근 작품사진 10장(A4 규격), 포트폴리오 등을 작성해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보내면 된다.
문의 ☎파리(06-0786-0536), 접수처 주소: 파리지성(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차기회장에 정락석씨 |
2008-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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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정채환, 구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 차기회장에 프랑스에서 '파리지성'을 발행하는 정락석(47) 씨가 뽑혔다.
연합회는 9일 저녁 충남공무원교육원에서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정 후보를 선출했다. 정 씨의 2년 임기는 내년 5월1일부터 시작된다.
정 씨는 10일 "회원사를 하나로 결집해 일하는 단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언론인은 기사로 말할 수 밖에 없어서 열심히 취재하고 보도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다 보면 단체의 힘도 커지고,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예산 출신인 그는 1989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4대학 불문과 석사과정을 수료했고, 골프비즈니스를 하다 2004년부터 파리지성을 발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파리에서 한국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한국식당에 관한 안내서를 프랑스어로 출간하기도 했다.
(공주=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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