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IAEA 기술회의 3~6일
[뉴시스] 2009년 03월 02일(월) 오전 09:36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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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원자력의 비발전 분야 응용' IAEA 기술회의(TM)를 3~6일 연구원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 2층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국제 기술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파키스탄, 독일,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리비아,
알제리,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 13개국에서 25명의 원자력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원자력 수소 생산,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및 지역 난방, 공업단지 중앙 열공급 등 원자력의 비발전 이용 기술의 국가별 개발 현황 등 소개된다.
또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된다.
특히 원자력연은 이번 회의에서 독자 개발 중인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를 활용한 원자력 이용 해수담수화 기술 현황을 소개, 이 기술의 해외 시장성을 조사하고 기술수출 가능 국가를 파악할 계획이다.
박병립기자 bartong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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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광 이기영의 신기묘방을 읽고
인간이 사는 모습을 보면 비합리적인 것이 더 많다. 속설이나 관습 또는 주변인물의 주관적인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우매한 생활태도가 바로 그것이다.
이렇듯 우매한 생활태도를 가진 내가 쉽게 한의학의 세계를 구경할 수 있게 해준 저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과거의 유행은 분업화와 세분화 작업이었지만 21세기의 학교나 기업현장에서는 창의성 발현을 위해 2-3개 교과를 통합하거나 대학의 학과를 학부제로, 서로 다른 전공자들이 모여 활동하게 되었다.
“존재하는 것은 다른 모든 것과 깊은 곳에서 서로 이어져 있고, 인간은 신체, 감정, 의지, 정신성 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전체적인 존재.” 라고 주장하며 21세기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홀리스틱교육(Holistic Education)은 두루뭉술하게만 보였던 음양오행의 이론들이 의학은 물론 첨단과학과도 잘 어울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광 이기영의 신기묘방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대비를 통해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었다. 병이 들어 아픈데 병원에 가면 웬만한 사람은 어디를 가야할지 갈팡질팡할 때가 허다하다. 진정으로 무엇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가? 무엇이 전근대적이고 초현대적이란 말인가? 내가 의학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제 좀 우매한 생활태도는 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의 첨단 전통의학이 하루빨리 발전해주기를 기원하였다.
금년에는 11월부터 송년회가 시작되었다. 그래서 매일 음주를 하다 보니 설사가 멈추지 않았는데 이 책 240쪽의 처방(녹차염)대로 집에 있는 가루녹차와 죽염을 복용하니 신기하게도 멈추었다. 부작용도 없고 너무 좋았다.
이제 신기묘방은 우리 집의 가정의학서가 되었다.
예광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006. 12. 19. 김기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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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힘들어도 ‘피카소’ 전시엔 양탄자 깐다 |
프랑스, 미술관 건립 등 문화 산업 투자 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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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호] 2008년 11월 05일 (수) |
파리·최정민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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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6일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오른쪽)과 사우디아라비아 탈랄 왕자가 루브르 미술관에 들어설 이슬람 미술관 착공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AP연합 |
4백60만 유로의 투자비, 7억9천만 유로의 보험료. 지구촌을 뒤엎고 있는 금융 위기와 관련된 수치가 아니다. 바로 지난 10월7일 막을 연 <피카소와 거장들>이라는 전시에 들어간 비용이다. 프랑스 증시 개장 이후 최대의 폭락을 기록한 날 공교롭게도 최대의 자본이 들어간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 비용은 일반적인 메머드급 특별전의 두 배가 넘었다. 전세계 피카소 작품들을 임대하는 데 들어간 시간은 2년. 그리고 그 귀중한 작품들을 운반할 때나 전시하는 동안 손상될 경우를 대비해 든 보험금만 7억9천만 유로이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 들어간 모든 작품 가격의 규모는 30억 유로이다. 금융 위기로 세계가 휘청거리고 있지만 문화 사업에 대한 프랑스의 투자는 거침이 없다. 한 곳만으로도 충분할 국보급 미술관인 루브르와 오르세, 그랑팔레 세 곳에서 최초로 공동 전시를 한다.
내용 면으로 보자면 그동안 줄기차게 전시되어왔던 피카소의 모든 작품들을 그 이전 거장의 작품들과 연결시켜놓았다. 마네·고야에서 벨라스케스·렘브란트·드라크로와까지, 피카소가 영향받고 또 습작을 했던 대가들을 함께 모아놓은 것이다. 돈 잔치로 지구촌 경제가 거덜날 판국에 또 다른 돈 잔치라는 비난이 있을 수 있으나 사실 프랑스 미술계에서, 특히나 상설전이 아닌 특별전을 준비하는 국립미술관의 경우 피카소는 블루칩이다. 그야말로 실패가 없는 상품인 셈이다. 2000년의 대규모 피카소 회고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피카소와 에로티즘’까지 그동안 2~3년에 한 번씩 그의 작품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전시가 있었다. 지난 2002년에 열렸던 ‘마티스와 피카소’의 경우 3개월 동안 6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문화에 대한 열정과 자존심이 누구보다도 강한 프랑스는 이것이 또한 돈도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투자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프랑스인들이 전세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공언하는 루브르 미술관은 현재 아랍에미리트에 아부다비 분관을 건설하고 있다. 이름은 ‘루브르 아부다비’라고 지었고, 지난 2007년 3월7일 당시 르노 도르디유 드 바브르 문화부장관의 주도 아래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 문화부 간에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개관을 목표로 2천㎡ 부지에 세계적 건축가 쟝 누벨이 책임을 맡았으며,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30년을 기준으로 10억 유로의 투자금을 내놓았다. 여기에 ‘루브르’라는 이름값만 4억 유로이다.
루브르 미술관, 아랍에미리트에 분관 ‘루브르 아부다비’ 건설 중
이 계획이 발표되었을 당시 프랑스 언론은 찬반으로 들끓었다. 먼저 일을 추진한 르노 문화부장관은 “1억5천만 인구의 걸프 만에 루브르를 건립하는 일은 진정한 문화적 교류이다”라고 역설했다. 반면 프랑스의 미술관 전문가와 대학연합은 2006년 12월12일자 르몽드의 기사를 통해 “미술관은 판매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일부는 문화부장관이 강조한 ‘진정한 문화적 교류’에 대해 “아부다비 분관은 아마도 제트기를 타고 다니는 부유층이나 상류층을 위한 여가 문화로 전락할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프랑스 미술관협회 프랑수아 꺄샹 명예회장은 “협약에 모나리자와 비너스는 대여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그렇다면 그 많은 파리 루브르의 관람객은 모나리자만 보러 오는 것인가? 아니다. 그들은 다른 많은 작품을 보기를 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찬반 논쟁에도 불구하고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미술관의 재정이 입장객의 관람료로만 유지될 수 없기 때문이다. 미술관 경영에서도 경제 논리가 우선인 셈이다. 이미 지난 2006년 루브르 미술관이 미국 애틀란타의 ‘하이 뮤지움’에 작품을 임대한 적이 있으며, 당시 이러한 사실이 미국에 알려졌음에도 프랑스에서는 철저히 비밀로 부쳐져 빈축을 사기도 했다. 그리고 구겐하임을 유치하려다 실패한 타이완 정부가 루브르 유치에 군침을 흘린다는 소문이 퍼지자 프랑스 미술계 인사들이 들고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논란 속에도 재정 적자에 시달리는 미술관협회와 문화부에서는 끊임없이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16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아 파리 루브르 미술관에 이슬람 미술관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사에는 총 8천6백만 유로가 소요되며 계약을 체결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빈 탈랄 왕자는 1천7백만 유로를 투자한다.
문화 인프라의 세 불리기는 프랑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파리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공간인 퐁피두센터는 메츠에 분관을 건립하고 있다. 퐁피두 내부에 있는 근대미술관의 면적이 좁아 작품을 순차적으로 밖에 전시할 수 없는 환경 때문이기도 하지만 예술을 전국적으로 공유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 다. 이러한 문화 산업 투자로 낙후 지역에 문화를 보급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파리 외곽에 1억4백만 유로 들여 예술가들 위한 종합예술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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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피카소와 거장들> 전을 감상하고 있다.
ⓒEPA |
최근 파리 시는 파리 북쪽 19구 지역, 오베르빌리에 104번지 거리에 ‘104’라는 현대미술 공간을 개관했다. 20세기까지 장례식장으로 쓰이다가 방치되어 있던 19세기풍의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3만9천㎡의 현대미술, 음악, 무용들을 위한 종합예술센터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곳에 투자된 비용은 1억4백만 유로이다. 이름도 상징적인 수치의 상징성을 살려 ‘104’라고 명명했다.
이곳의 공동 책임자인 로베르 깡타렐라 씨는 “파리는 거주비와 아틀리에 임대료가 비싸 예술가들에게 다른 도시에 비해 매력적이지 않다. 우리는 유럽뿐만이 아닌 세계 각지의 예술가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에 시장의 주역이 될 아티스트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아울러 “우리는 또한 현대 예술에 특권층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거리낌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104에는 100여 명의 예술가가 입주해 작업할 수 있으며, 연간 입장객이 7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예술 공간을 완공하고 주변의 식당가와 쇼핑몰들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문화에 기반한 이같은 문화 산업 투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파리 남쪽 방리유에 위치한 막엔발(MAC/VAL) 현대미술관이다. 파리 외곽에 국제 수준의 현대미술관이 들어선 것이다. 당시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했던 프랑스 소요 사태의 발원지였던 곳에 들어서서 그 반향이 더 컸다. 미술관은 당시 사태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던 사회적·문화적 혜택의 불평등이라는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듯했으며, 주변 청소년들을 전시 안내자 및 진행 요원으로 고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국의 데이트 갤러리는 화력발전소 부지를 개조해 가장 잘나가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얼마 전 서울시는 당인리 발전소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몇 해 전에 작고한 세계적 아티스트 백남준씨는 “한국 민화 컬렉션이나 해석에 있어 한국은 일본에 뒤져있으며, 문화 마케팅은 늘 호랑이를 주고 고양이를 데려오는 식이다. 이제 예술시장에도 새로운 마켓 리서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금융 위기로 경기는 꽁꽁 얼어붙어 있지만, 프랑스는 피카소와 새로운 문화 공간에 대한 열기로 가득하다. 문화로 차가운 경기를 녹일 수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후쿠오카 캐널시티1996-04-10
...authority] 등이 입점해 있다.●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 홍콩, 발리, 서울 등에 이어, [하얏트]의 탑브랜드 [그랜드...로써 일본에 처음으로 오픈한 최고급 호텔●캐널시티 오파 :캐널시... 출처[ 유통정보DB] > 시장동향,경영정보 > 해외주목점포 | 출처 사이트 바로가기
백남준 (白南準 1932∼2006)단어장에 추가
- 요약
음악가·비디오예술가·행위예술가.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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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비디오예술가·행위예술가. 서울 출생.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전공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음악학교·뮌헨대학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하였다. J. 케이지·K. 슈톡하우젠의 영향을 받아 M. 커닝햄 등과 전위음악 활동을 했다. 1959년 뒤셀도르프에서 《존 케이지예찬;테이프리코더와 피아노를 위한 음악》을 연주하였고, 1960년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연습곡》을 발표하였는데, 거기에서 그는 무대 아래로 뛰어내려 케이지의 넥타이를 자르는 등 관객에 대한 행위를 무대 밖으로까지 넓혔다. 1963년 비디오전시회로서는 최초인 뮤직일렉트로닉텔레비전전시회를 가졌다. 1964년 뉴욕에서 열린 제2회 뉴욕전위음악제에서 C. 무어맨과 함께 《로봇 오페라》를 공연하였고, 1967년 《오페라 섹스트로니크》를 공연하다가 외설죄로 연행되기도 하였다. 1969년 S. 아베와 함께 비디오신시사이저를 개발하고 미국·유럽에서 비디오아트전시회를 열었다. 1984년 파리와 뉴욕을 통신위성으로 연결하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기획, 지휘하였으며, 1986년 《바이바이 키플링》이 한국·미국·일본에서 텔레비전을 통하여 동시에 중계되기도 하였다. 1992년 서울에서 춤의 해 퍼포먼스 공연, 비디오예술 30년 회고전, 1999년 양평 바탕골 예술관에서 설치미술전,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박물관에서 40년 회고전을 가졌다. 뉴욕시장상·독일 윌리그로상·미아티상·호암상·일본 후쿠오카 문화상·독일 괴테메달·베니스비엔날레대상·금간문화훈장을 받았다. |
농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7%로 주로 올리브, 오렌지, 대추야자 등 과일을 비롯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는데 리비아 정부는 농산물의 자급자족을 위해 대수로 용수를 이용한 농장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석유 및 가스 분야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9.5%로 리비아 정부의 주요 수입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리비아석유공사(National Oil Company)가 전반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리비아 정부는 70년대부터 탈 석유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업을 육성해 왔으나, 아직까지도 기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리비아 정부가 경제개혁의 일환으로 공기업 민영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경쟁력 없는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9%수준이다.
건설분야는 전체 GDP의 약 7.1%를 자치하고 있으며 주로 도로, 대수로, 항만, 병원, 호텔, 발전, 담수, 석유화학, 가스분야로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이다. 특히 리비아는 UN제재이후 그 동안 이 분야의 투자를 많이 하지 못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서비스는 전체 GDP의 약 44.7%를 차지하고 있으며 리비아의 개혁 개방정책으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다. 주요 거리에 매일 새로운 상점들이 오픈 되고 있으며 간판들도 예전의 모습들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몰타와 리비아가 합작하여 투자한 CORINTHIA 호텔이 완공되면서 관광산업도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고 있다. 리비아에 국제 수준의 일류 호텔로는 2003년 6월 개관한 Corinthia 호텔이 유일하며 그 외 호텔은 국영호텔로 건립된 지 10년 이상 됐을...센터를 갖춘 18층 짜리 사무실 빌딩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호텔 건물에 대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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