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하(37ㆍ사진)가 남편 지상욱(44)씨와 ‘캠퍼스 커플’이 된다.
연예계를 은퇴하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있는 심은하가 남편 지상욱씨와 함께 3월 한국방송통신대에 입학한다. 한국방송통신대의 한 관계자는 3일 “심은하씨는 영화 등 문화전반을 배우는 문화교양학과로, 지상욱씨는 법학과로 입학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심은하씨는 평소 미술과 문화에 관심이 많아 관련 공부를 하기 위해 우리 대학에 입학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학기 전체 수업의 30%가량은 직접 학교에 나와 강의를 들을 예정이며, 이외의 수업은 가정에서 TV나 인터넷 등을 이용한 매체 수업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