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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페루

그린페 2008. 11. 17. 09:45
SK, 페루에 석유화학공장 건설 추진
[머니투데이] 2008년 11월 17일(월) 오전 09:14   가| 이메일| 프린트
[머니투데이 김창익기자]SK가 페루에 석유화학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한다.SK는 22~2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차 남미를 순방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공식 수행하는 최태원 회장이 페루 정부가 실시할 계획인 석유화학공장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페루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페루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석유화학공장 건설입찰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페루를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주변 국가로 활동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앞서 최태원 SK회장은 지난해 10월 페루를 방문해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을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20억 달러 규모 석유화학단지 사업에 참여해줄 것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었다.

현재 SK는 페루 중부 내륙지방의 카미시아 유전 등 3개 광구에서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
OPEC의장, "이번달 감산 합의 못할 것"
[뉴스토마토] 2008년 11월 17일(월) 오전 11:06   가| 이메일| 프린트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이번 달 감산에 합의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킵 켈릴 OPEC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이달 말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릴 긴급 회의에서 감산 결정 기대는 현실적이지 않다"며 "시장은 우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켈릴 의장은 "앞서 결정된 감산을 아직 실행에 옮기지 않은 회원국이 많아 OPEC이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보다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란은 지난달 OPEC이 결정한 150만배럴 감산에 이어 다시 최소한 하루 100만배럴을 추가로 감산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켈릴 의장은 이같은 요구에 대해 "OPEC이 현행 생산수준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기 전에 새로운 결정을 내릴 것이란 기대는 비현실적"이라며 "이란의 추가 감산 주장은 희망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번 카이로 긴급회의에선 현실적인 결정을 하기에 충분한 자료를 모일 가능성이 없다며 추가 감산은 내달 17일 알제리 오란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OPEC 내에서도 회원국마다 이해관계에 따른 산유량의 적정 수준이 달라 향후 추가 감산을 두고 회원국간 합의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기자)